
[시사매거진/전북] 임실군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남용, 김대식)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행복가득 반찬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는 몇 년 전부터 운암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발적 기부금과 자원봉사자, 협의체 위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반찬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반찬꾸러미는 고령의 노인이나, 장애, 기타 사유 등으로 반찬 조리를 하기 힘든 35여 세대에게 반찬을 만들어 위원들이 직접 배달을 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반찬을 받으신 사양마을 김종O 어르신은“나이를 먹으니 혼자서 끼니때마다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한 달에 두 번씩 빠지지 않고 반찬을 배달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반찬을 받을 때마다 감사의 말을 빼놓지 않으셨다.
김대식 민간위원장은“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뜻을 모아 일회성 봉사가 아닌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반찬나눔사업을 하다 보니, 감사하다는 어르신들의 말을 들을 때마다 힘이 생기고 봉사의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운암면 행복보장협의체는 올해에도 행복나눔 빨래방을 비롯, 주거환경 개선사업,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행복가득 반찬꾸러미 사업은 배달가정을 더 많이 확대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해나갈 예정이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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