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미분양 해소 열쇠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이달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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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미분양 해소 열쇠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이달 공급 예정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1.03.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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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 미분양 1,819가구에서 e편한세상 공급 1년만에 1,100가구로 급감, 미분양 소진의 물꼬 터
- 이달 공급 앞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또 한번 거제 미분양 해소의 ‘열쇠’ 될 것

[시사매거진] 경남 거제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탈피할 것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미분양관리지역은 거제시를 포함해 원주, 당진, 광양, 김천 등 전국에 총 5개 지역이 있다. 미분양 가구가 크게 증가했거나 물량 소진이 저조한 지역 등 몇가지 선정 요건에 해당되는 지역을 선정한 것으로, 거제의 경우 꾸준히 미분양 물량이 1,000세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는 이유로 미분양관리지역에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거제시는 2019년 공급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를 시작으로 뜨거운 시장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분양 물량 또한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공급이 임박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분양이 미분양관리지역 탈피를 견인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단지가 거제를 미분양관리지역에서 탈피 시킬 열쇠로 꼽히는 이유는 앞서 2019년 계약 2달 만에 완판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이하 유로아일랜드)의 사례 때문이다. 거제 시장에 대한 수요층의 얼어붙은 심리가 유로아일랜드의 조기 완판으로 인해 녹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로 유로아일랜드가 분양한 2019년 4분기 당시 거제의 미분양 물량은 1,819가구에 달했으나 2020년 1분기에는 1,417가구로 1분기 만에 약 400가구가 소진되었고, 지난해 말에는 1,100가구까지 감소해 1년새 약 40%가 줄었다. 특히 한동안 미분양으로 골치를 앓던 장평동의 ‘포레나 한화장평’의 경우 유로아일랜드 분양 직후 완판됐으며, ‘거제 센트럴 푸르지오’의 미분양도 유로아일랜드 분양 후 빠르게 소진되기 시작해 올 1월 현재 극소량의 잔여물량만을 남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 역시 이러한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유로아일랜드와 동일한 입지, 동일한 브랜드를 갖췄을 뿐 아니라 한층 우수한 상품성과 가덕도 신공항 가능성 등의 호재까지 더해졌기 때문이다. 유로아일랜드가 그랬듯 이 단지가 다시 한번 거제의 미분양 소진을 촉진시키고 상대적으로 인접 지역 대비 저평가 받고 있는 지역 주택가격을 상승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분양이 유로아일랜드와 비슷한 수준의 미분양 감소 효과를 낸다면, 거제가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벗어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인다. 현재 거제의 미분양 물량은 1,100가구로, 10%만 감소한다 해도 미분양관리지역의 해제 조건에 부합하게 된다. 

거제 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는 앞선 유로아일랜드의 성공과 함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등 거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해오며 일찌감치 지역 내에서 탄탄한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다”며 “여기에 조선업의 꾸준한 호황과 최근 가능성이 대두된 가덕도 신공항 등의 호재로 벌써부터 광역 수요의 문의까지 쏟아지고 있으며, 이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의 조기 완판뿐 아니라 거제 지역의 미분양 물량을 대거 해소하는 효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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