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지난 5일 지역 주차난 해소와 주차장 설치 및 관리 관련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주차장 수급 실태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서구는 작년 기준 자동차 등록대 수 15만 대로 매년 0.3%대의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차 관련 민원 및 주민불편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서구는 지난해 11월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현재 서구는 노상, 노외 공영주차장 106개소 6천5백여 면이 조성되어 있고,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불법 주정차 예방과 함께 도심지역 유휴토지에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한다.
공공기관과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인근 주민,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나눔주차 공유제를 통한 주차공간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영주차장 시설 확대를 위해 18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구도심 5개 지역에 약 200여 면의 주차공간을 올해 안에 확보할 예정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정량적, 정성적 방식을 기반한 실태조사 용역결과에 따라 연차별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주차장 확충뿐만이 아닌 폭넓은 주차정책을 추진하여 극심한 주차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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