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지난 8일 제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 맞아 복지시설·의료기관에 나눔활동
전북농협으로부터 후원 받아 여성 사회복지시설인 희망해와 전주병원 등에 빵·장미 전달
전북농협으로부터 후원 받아 여성 사회복지시설인 희망해와 전주병원 등에 빵·장미 전달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황정희)는 지난 8일 제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에 빵과 장미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센터는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 노동조합 위원장 박병철)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서완산동 소재 여성 사회복지시설인 희망해와 전주병원, 완주군 발달장애 보호시설 등에 빵과 장미를 전달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여성 노동자가 정치적 평뜽권, 노동조합 결성,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113년 전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거리행진에서 외친 구호는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는 것으로, 빵은 여성노동자의 생존권을, 장미는 남성에게만 주어졌던 참정권을 의미한다.
황정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활동에 함께해 주신 전북농협에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더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는 지난 2000년 3월 창립돼 200여 명의 회원이 소속돼있다. 이들은 관공서를 포함한 8개 기관에서 민원안내 보조활동과 사회복지시설 조리 및 급식 봉사, 명절맞이 장터 운영 등 활발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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