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사랑나눔곳간’, 익명의 주민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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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사랑나눔곳간’, 익명의 주민 기부 잇따라
  • 오운석 기자
  • 승인 2021.03.0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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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동 주민센터 사랑나눔곳간에 밑반찬, 옷, 구두 등 기부
전주시 여의동 ‘사랑나눔곳간’에 익명의 주민이 꾸준히 밑반찬이나 옷, 구두 등을 기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사진-전주시청)
전주시 여의동 ‘사랑나눔곳간’에 익명의 주민이 꾸준히 밑반찬이나 옷, 구두 등을 기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사진-전주시청)

[시사매거진/전북]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주민센터 내 ‘사랑나눔곳간’에 2020년 7월부터 익명의 주민이 꾸준히 밑반찬이나 옷, 구두 등을 기부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이 주민은 2020년 7월 13일 밑반찬 기부를 시작으로 7월에는 밑반찬과 남성 복을, 8월~9월에는 여성복을 기부했으며 또한 2021년 2월에는 빵과 밑반찬, 구두 등을 기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여의동 특화사업인 ‘사랑나눔 곳간’은 2015년 9월 30일 설치하여 운영되어 오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정기 후원 중단 및 자발적 기부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며, 현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도움으로 운영을 이어오고 있다.

한중희 여의동장은 “지역 주민의 작은 나눔이 모여 지역공동체를 버티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런 주민들의 마음이 있어서 잘 이겨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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