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남부소방서는 “해빙기 및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고 밝혔다.

봄철은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져 공사장 붕괴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며, 평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바람이 강해 산불 등 화재 위험성이 높다.
지난해 광주 남구 지역 화재 발생 건수 겨울철 29건, 봄철 32건으로 화재취약시기인 겨울철과 비교하더라도 봄철 화재 발생률이 높음을 알 수 있다. 봄철 화재 발생 주요원인은 담배꽁초, 논밭소각 등 부주의가 17건(53%)으로 가장 높았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사회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대책 추진, 야영장 등 야외활동 장소화재안전관리, 전통시장 및 공사장 화재예방 집중 관리 , 다중이용시설 비대면 자율안전관리, 소방시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포상제 운영, 부처님 오신날 대비 목조 및 전통사찰 소방특별조사 및 관계자 교육, 코로나19 접종센터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안전관, 산림화재 대비 대응태세 확립 및 비상소화장치 등 초기대응 체계 구축 등을 집중 추진한다.
이 밖에도 올해는 ‘주택용 화재경보기 홍보 집중의 해’로 지정돼 시민 생활 접점 매체와 장소 등을 활용해 전방위 홍보를 추진하고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정선모 남부소방서장은 “봄철의 계절적 특성 및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공간 제공을 위해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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