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선수범하여 적극적인 초기 대응 용기에 감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북부소방서(서장 김희철)는 "4일 오전 본서 2층 소회의실에서 지난달 발생한 양동시장 앞 도로 차량폭발사고 현장에서 화재진압 등에 큰 기여를 한 시민 3명에게 용감한 119 시민상을 수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시민들은 지난달 22일 오전 11시42분경 양동시장 앞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차량이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 현장을 목격한 양동시장 인근 상가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신속하게 119 화재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등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초기대응을 실시했다.
이에, 북부소방서는 솔선수범하여 더 큰 피해 예방에 앞장선 김휘남씨 등 2명에게 용감한 119시민상을 직접 수여했고 참석하지 못한 1명에게는 표창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용감한119시민상을 수상한 박종운씨는 “무서웠지만 막상 사람이 있는 차량에서 불이 나는 걸 보니 ‘살려야겠다’라는 생각만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철 북부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초기대응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화재진압 등 적극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준 여러분들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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