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찜, 네고왕 이벤트 쿠폰방식 변경과 서버증설에도 고객 몰리며 나흘 연속 서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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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찜, 네고왕 이벤트 쿠폰방식 변경과 서버증설에도 고객 몰리며 나흘 연속 서버다운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1.03.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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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네고왕’ 이벤트를 진행 중인 ‘두찜(두마리찜닭)’이 주문 고객이 폭주로 인한 불편해소를 위해 이벤트 진행 방식을 변경했지만, 3일째 서버가 다운됐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기영에프앤비(대표 이기영)가 전개하는 찜닭 전문점 두찜은 지난달 27일부터 유튜브 웹예능 콘텐츠 ‘네고왕2’를 통해 약속한 찜닭 할인 이벤트를 시작했고, 둘째 날부터 주문 고객의 접속이 폭주하며 서버가 다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찜은 곧장 서버 복구와 더불어 고객 불편해소를 위해 서버 용량을 확충함은 물론, 사과문 게재와 주문 취소 고객에 대한 보상도 발빠르게 진행했다.

쿠폰 또한 기존 카카오톡 2,222명 선착순 결제 시 7,200원 할인과 치즈볼 4개 무료 증정에서 1만400원 할인 쿠폰 2,222명 선착순 다운로드로 조율했다. 고객 실 체감이 높은 할인 혜택을 위해 치즈볼 증정을 금액 할인으로 전환, 할인 쿠폰은 20일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더했다.

그럼에도 둘째 날 서버다운 사고가 입소문을 타며 두찜 네고왕2 할인 이벤트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서버다운 최초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두찜은 서버 용량을 큰 폭으로 확충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액 할인으로 전환한 쿠폰을 다운로드하기 위한 고객들이 첫날보다 3배 이상 몰리며 나흘 연속 서버가 일시 다운되고 있다.

첫 서버다운 사태처럼 큰 혼란은 없었지만, 두찜의 관계자들은 이에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두찜 관계자는 “네고왕 할인 이벤트를 통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을 위해 더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벤트 방식을 변경하고, 실시간 CS 대응을 통해 고객 한 분 한 분의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하고 있다”며 “자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고객 서비스 방안을 강구함은 물론,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추가 진행할 예정”고 전했다.

두찜은 한편, 이번 네고왕 시즌2 할인 이벤트로 전주 대비 20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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