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최규석)은 “2021년도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병역판정검사는 현역병 입영 대상 또는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가 병역처분을 받은 다음해부터 4년이 되는 해의 12월말까지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5년이 되는 해에 다시 병역판정검사를 받는 제도이다. 올해 대상자는 2016년도에 현역 또는 보충역으로 병역처분을 받고 2020년 12월말까지 입영·소집되지 않은 사람과 2020년 이전 대상자 중 재병역판정검사 연기가 해소된 사람이다.
병무청은 대상자의 편의와 자율적 병역이행을 위하여 학업 또는 직장생활 등으로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지방병무청)를 선택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본인선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병무청 누리집 또는 병무청 모바일앱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의 금년도 병역판정검사는 5월27일에서 11월 30일까지이며, 재병역판정검사도 같은 기간 동안 선택한 일자에 받을 수 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본인선택을 하지 않은 사람은 주민등록 주소지 지방병무청장이 재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를 직권으로 지정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재병역판정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일자 및 장소를 선택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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