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연구원 ‘탄소중립‧인공지능 사회‧농어촌 활력화‧지역 협력과 참여자치’ 새로운 패러다임 실현 의제 제안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변화를 직접 경험하며 찾아온 변화와 위기는 기존의 지역발전전략으로는 한계가 있다.
변화와 위기에 대응하는 의제를 설정하고, 장기적‧생태적‧종합적 접근을 통해 새로운 광주전남 지역발전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광주전남연구원(원장 박재영)은 “4일 ‘광주전남정책Brief(브리프)’를 통해 2021년에는 양극화 해소를 위한 연대와 협력의 사회경제적 논쟁, 기후위기대응 및 디지털사회에 맞는 지속적 경제성장과 혁신,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따른 지역균형발전과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논의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통해 본격적인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정책Brief’에 따르면 △기후위기에 대응한 에너지·산업·안전 등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추구, △인공지능시대와 디지털사회에 맞는 과학기술·지역산업·지역시스템 등 지역성장과 혁신기반구축, △ 저출산 고령화 및 인구감소에 대응한 복지 및 정주체계 등 전남 농어촌 활력화, △연대공동체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과 커뮤니티 활성화, △자치분권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협력과 참여자치 강화 등 새로운 광주전남 지역발전 전략 마련 논의를 위한 5대 의제를 제시했다.
김재철 수석연구위원은 “중장기 지역 의제는 지역거버넌스를 구축해 2021년 본격적인 토론과 공론 그리고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모든 시도민의 참여 속에 지역사회가 공감하고 실천하는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을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와 전남은 성장 중심의 개발과 산업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지체됨과 동시에 초고령화와 절대적 인구감소라는 상황에 처했다”며 “지역차원의 다양한 발전모델을 창조해 변화를 주도하고, 위기를 극복하는 광주전남 지역발전을 이끌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팬데믹,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양극화 해소는 자연과 공존, 연대와 협력 강화, 새로운 방식의 혁신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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