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체육회, 장학금 기탁과 수여 통해 전남체육 미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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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체육회, 장학금 기탁과 수여 통해 전남체육 미래 응원...
  • 김공 기자
  • 승인 2021.03.0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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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전남체육인재장학생(사진_전라남도체육회)
2020년도 전남체육인재장학생(사진_전라남도체육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가 지역 기업과 체육인의 장학금 기탁과, 촉망받고 유능한 체육영재들에게 장학금 수여를 통해 전남체육의 미래를 밝게 비췄다.

전라남도체육회는 지난 26일, 전남체육회관에서 열린 2021년도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2020년도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과 2020년도 보해장학금 기탁 및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래 전남체육 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9년에 조성된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은 현재까지 18억원 여 조성되어 목표액 20억 원을 향해 순항중이다.

이날 김재무 회장이 1천만원을, 대한건설협회 전라남도지회(회장 공후식)가 1천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지회(회장 고성수)에서 5백만원을 기탁하며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유망한 체육인재들을 응원했고, 전남 22개 시·군체육회장 협의회(회장 이상대)와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도 각각 5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 사회단체와 체육인들의 기탁으로 올해도 초등 19명, 중등 18명, 고등 11명 등 총 48명의 전남체육 인재들이 장학 수혜를 받게 됐다.

이로써 전남체육인재육성장학기금은 11년간 70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 4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남의 대표 기업인 보해에서 운영하는 (재)보해장학회(이사장 박철수)도 보해장학생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2년 연속 1,200만원을 기탁하며 전남체육을 응원했다.

보해장학회는 지난해 11월 장학금을 기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기탁식을 연기했고 이날 장학금 기탁식과 수여식을 같이 진행했다.

보해장학회에서 지원한 전남의 체육 영재들은 총 20명으로 중학교 9명, 고등학교 11명의 학생들이 선발됐다.

김재무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전남체육의 미래를 위해 우수한 체육인재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전남체육회는 전남체육의 진흥과 원동력이 될 도내 우수한 학생선수의 지원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지원해 전남체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도 전라남도체육회 정기 대의원총회는 2019 회계연도 자체감사 개선사항 조치 결과 등 10건의 보고사항과 2020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 등 5건의 심의사항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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