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올해도 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에 나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3월 2일(화)부터 3월 19일(금)까지 ‘초·중·고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이하 교육비) 지원’ 집중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목) 밝혔다.
저소득층 가구 자녀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하는 학생 교육급여 및 교육비는 매년 3월 새 학기에 신청을 받아 지급한다. 특히, 올해(2021학년도)는 부교재비와 학용품비를 교육활동지원비로 통합 지원하며, 지원 금액을 대폭 인상해 교육급여 보장 수준을 강화했다.
지원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4인 가구: 243만 8,145원) 가구의 초ㆍ중ㆍ고 학생이다.
교육급여 수급자로 결정되면, 교육활동지원비로 초등학생은 전년보다 38.8% 오른 28만 6,000원, 중학생은 전년보다 27.5% 오른 37만 6,000원, 고등학생은 전년 대비 6.1% 증액된 44만 8,000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교육비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 컴퓨터(PC) 및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급여와 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교육비 원클릭 또는 복지로에서 온라인(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 지원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나,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지원되므로 학기 초부터 지원받을 수 있도록 이번 집중신청기간(3.2.~3.19.)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
정미라 안전복지과장은“저소득층 가구 학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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