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소방서, QR코드 소방안전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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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부소방서, QR코드 소방안전시스템 도입
  • 이계수 기자
  • 승인 2021.02.24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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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북, 축광 스티커, 포스터 3종 세트 제작․보급
화재 초기 골든타임 확보 및 자율안전문화 확산 기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서부소방서(서장 이천택)는 양동시장 등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 32개소에 QR코드 소방안전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 32개소에 QR코드 (사진_광주서부소방서)
(사진_광주서부소방서)
(사진_광주서부소방서)

QR코드 소방안안전시스템은 QR코드북과 QR코드 스티커(축광방식, 야간활용 가능)를 활용하여 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서 건물 정보 및 다양한 소방활동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해 화재진압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활용방법은 화재발생 시 출동 중인 소방대원은 차량에 비치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소방안전시스템과 연동, 출동로․ 차량 부서 위치, 복잡한 건물의 출입로, 비상구 위치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QR코드 소방안전시스템에는 ▲건물의 소방시설 현황 ▲대상물의 안전관리자 정보 ▲층별 평면도 ▲수신기, 옥내소화전, 피난기구, 비상구 위치 등이 다양한 정보가 자세히 입력되어 있다.

앞으로 서부소방서는 QR코드 소방안전시스템을 활용해 화재진압활동을 비롯하여 긴급통제단 가동, 소방훈련 시 활용해 정확하고 신속한 초기대응능력을 배양하고 화재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는 한편 관내 화재취약대상으로 QR코드를 확대‧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QR코드 스티커는 축광방식으로 제작되어 야간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건물의 도로명 주소표지판, 소방안전관리자 현황판, 건물의 출입구에 부착해 소방대원이 화재진압활동을 비롯하여 소방점검 시 스캔하여 대상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건물의 맞춤형 소방안전컨설팅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또한, 관계인의 자율안전점검 문화 확산을 위해 소방시설 점검방법 등 다양한 교육 동영상이 담긴 QR코드 포스터 200개를 제작하여 서구 지역 화재취약대상 100여 개소에 배포하여 비대면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을 실시한다.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교육 영상은 소방시설 자율점검방법, 소화기․옥내소화전 사용법, 응급처치분야(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화재대응분야(소화기․옥내소화전, 완강기 사용법) 등 6개 분야이다.

사용방법은 화재예방 포스터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관련 영상이 바로 재생되며 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이 관련 영상을 활용해 자율안전점검, 자체 소방훈련, 소방안전교육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천택 서부소방서장은 “QR코드 소방안전시스템 도입 등 적극적이고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시책 도입에 앞장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광주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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