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공동주택 내에 산재되어 있는 당면현안 및 분쟁 등의 해소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찾아가서 설명해주는 공동주택 교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광주 5개 구 최초로 2018년부터 입주자대표회의 등 공동주택의 전반적인 운영능력을 제고하고 공동주택 단지별 당면현안 해소를 위해 특정 기간동안 신청에 의해 담당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를 운영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매월 1개소의 대상단지를 선정,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공동주택 관리 전문가 및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여 ▲당면현안 맞춤형 컨설팅 ▲법령 위반사항 및 유사사례 중심 교육 ▲행정절차 관련 대면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최초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신고 수리시 공동주택교실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등 범위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컨설팅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는 서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매월 첫째 주 월~금요일 중에 구청 주택과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단, 신청단지가 많을 경우는 그동안 장기화된 민원 및 질의요청이 많아 전문관리자의 자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는 공동주택단지 및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를 우선으로 하여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찾아가서 설명해주는 공동주택교실 사업 추진으로 공동주택 내 발생하는 갈등과 분쟁이 모두 해소되어 더불어 잘사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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