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 김기선)가 2월 24일(수) 오전 11시 지스트 오룡관 대강당에서 입학생 대표와 총장장학생 대표, 주요 보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 상반기 입학생은 학사과정 215명, 석사과정 115명, 석박통합과정 53명, 박사과정 45명 등 총 428명으로 지스트 구성원으로서 배움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학위수여식 행사 와 유사한 방법으로 행사장 내 최소 인원만 허용하여 축소 진행하였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입학예정자 및 학부모 등은 온라인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입학식 행사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입학식은 김강욱 교학처장의 학사보고를 시작으로 김기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에 따라 입학생 대표 ▲지창우(물리, 박사과정), ▲손지민(AI, 통합과정), ▲김영웅(기계, 석사과정), ▲Yustina Chrisceline Kezia(소재, 석사과정), ▲정재우(기초, 학사과정) 학생의 입학선서 및 지스트 정신 낭독으로 이어졌다. 이후 입학생 대표 ▲민주홍(소재, 통합과정), ▲강동우(기초, 학사과정) 학생에게 총장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김기선 총장은 “지스트에서 생활하는 동안 각자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탐험하는 자세를 가져주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연구 활동이 우리 산업과 나아가 인류 공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해 주기를 당부한다”면서 “지스트는 여러분이 진정한 글로벌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학년도 지스트 학사과정의 정시 지원자는 총 897명으로 44.85대 1이라는 역대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지스트는 학사과정에 국내 최초로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도입하여 수학, 과학 등 이공계 과목뿐 아니라 인문·사회·예체능 분야의 다양한 필수 강의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소수정예의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김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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