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사령부, 봄철 산불 및 화재예방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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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1함대사령부, 봄철 산불 및 화재예방 활동 강화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1.02.24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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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봄철 대형 산불 및 화재위험 증가
- 해군 1함대, 실제적 훈련과 화재진압 장비·물자 도입 등으로 선제적 예방
연일 동해안 지역에서 건조경보 및 강풍주의보가 지속되며 대형 산불 및 화재위험이 증가한 가운데, 해군 1함대사령부는 산불 대응을 위한 훈련 및 장비·물자 도입 등을 통해 봄철 산불 및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2월 17일(수) 천곡동 시내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해군 1함대 장병들이 동해소방서와 함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_해군 1함대사령부)
연일 동해안 지역에서 건조경보 및 강풍주의보가 지속되며 대형 산불 및 화재위험이 증가한 가운데, 해군 1함대사령부는 산불 대응을 위한 훈련 및 장비·물자 도입 등을 통해 봄철 산불 및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은 지난 2월 17일(수) 천곡동 시내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해군 1함대 장병들이 동해소방서와 함께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_해군 1함대사령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연일 동해안 지역에서 건조경보 및 강풍주의보가 지속되며 대형 산불 및 화재위험이 증가한 가운데,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성학)는 산불 대응을 위한 훈련 및 장비·물자 도입 등을 통해 봄철 산불 및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해군 1함대사령부는 건조한 날씨가 시작된 지난 11월 동절기 시작부터 현재까지 동해·울진 소방서 등 지역소방서와의 수시 합동 산불진화훈련 등을 통해 합동 산불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실제 산불 및 화재 발생시에는 인원 및 장비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산불 및 화재가 크게 확산되는 것을 차단·방지하고 있다. 

특히 강수량이 평년보다 훨씬 적은 올해는 건조한 날씨가 오랜 기간 지속되어 봄철 화재위험이 더욱 커진 가운데, 해군 1함대는 산림순찰조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장비작동 검사도 병행하면서 부대 주변 산악지역에 물을 뿌려 산불을 예방하고 있다. 

또한, 해군 1함대사령부는 산불 대응 능력향상을 위해 산악소방차 3대 등 노후 장비를 교체 완료하였고, 경화학 소방차 2대 등 소방차 8대와 방염복 외투, 안면보호구 등의 개인보호세트 521개 역시 올해 안으로 추가 도입할 계획이어서 화재 발생시 보다 효과적으로 화재진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해군 1함대사령부는 부대별 흡연구역, 컨테이너 등의 화재위험이 있는 구역과, 부대 내 전기 기기/설비와 창고 내 화재감지기, 소화기 등의 소방설비 등 안전위험개소 등의 점검 및 순찰도 더욱 강화하여 실시하고 있다. 

해군 1함대사령부의 산불 및 화재 예방을 담당하고 있는 군수참모 박연순 중령(학사94기)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계속되는 현 상황에서 산불과 화재 예방활동이 더욱 중요한 이유는, 예방에 드는 노력보다 원상복구에 몇 십배의 노력이 더 소요되기 때문”이라면서, “봄철 화재 및 산불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부대 시설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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