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전북] 정읍경찰서 김영록이 서장이 민원신고 현장에 출동해 적극적인 자세로 청소년 비행 및 일탈 행동을 조기에 예방한 중앙지구대 류민걸 순경을 찾아가 표창장을 수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류 순경은 지난 20일 밤, 정읍시 수성동에 소재한 한 술집에서 남녀간의 시시비비가 있다는 112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해 진술을 듣던 중 진술자의 앳된 외모와 목소리 등이 수상함을 느껴 이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한 결과 미성년자인 점을 발견하고 우범 청소년 일행을 지구대로 동행해 이들 부모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바 있다.
류 순경은 이날 술집 업주의 신분증 확인 진술에만 의존하지 않고 세심한 관찰로 미성년자임을 밝혀내 신속하게 보호자들에게 인계해 무사 귀가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정읍경찰서 김영록 서장은 “앞으로도 매사에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심 치안과 더불어 주민들을 내 가족처럼 돌본다는 마음으로 감동 치안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용찬 기자 chans00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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