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꿀벌 관리‧꿀벌 병해충 예방‧프로폴리스 채취 등 기초~전문기술 습득

[시사매거진]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두되는 양봉 활성화를 위해 양봉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3월부터 8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입문자·창업희망자 등 교육 희망 시민을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2월 26일 금요일부터 7일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교육 및 실습 비용은 무료다.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산업의 현황, 꿀벌의 종류와 특성, 계절별 꿀벌 관리, 벌꿀 채취 실습, 꿀벌 병해충 예방과 치료, 프로폴리스 채취방법, 양봉 농가 견학 등 양봉 창업을 위한 기초지식부터 전문기술까지 실무역량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양봉 전문가 교육은 3월 30일 화요일 개강부터 11월 9일 화요일 수료식까지, 실습과 현장견학을 포함하여 총 25주간 100시간 진행된다. 양봉장은 농업기술센터 옥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교육생들의 조별 활동으로 벌통을 관리할 예정이다.
대상자 모집은 2월 27일 금요일부터 3월 5일 금요일까지 7일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하며, 지원서류는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선발 결과발표는 3월 15일 월요일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봉 전문가 교육’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봉은 벌꿀‧로열젤리‧화분‧프로폴리스‧봉독‧밀랍 등의 갖가지 양봉 산물을 생산하며, 꿀벌의 화분 매개 기능은 약 6조 원의 가치가 있다.”며 “양봉 전문가 교육은 양봉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호수 기자 hosoo-1213@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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