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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국
  • 승인 2009.04.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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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화장품 녹차·새싹추출물로 ‘황사 트러블까지 싹~’

   
올해는 봄 햇살을 만끽하기도 전에 사상 최악의 황사로 피부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봄이 되면 으레 찾아오는 불청객 황사는 피부의 가장 큰 적이다. 모래와 각종 미세물질로 이뤄진 강한 황사는 각종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뿐 아니라 제거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소망화장품은 황사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클렌징부터 보습까지 확실하게 관리해주는 신상품들을 선보였다. 황사 방지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청결. 하지만 그렇다고 하루에 몇 번씩 세안하기란 불가능하다. 더욱이 잦은 세안은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들어 각질을 유발하고 각질은 피부 모공을 막아 더 큰 피부 트러블을 유발시킨다. 꽃을 든 남자 스킨샤워 클렌징은 pH 8.8인 약알칼리성 제품으로 피부에 자극이 적다. 또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은 그대로 둔 채 불필요한 노폐물만 깨끗하게 씻어내어 가장 이상적인 피부 상태로 지켜준다. 피부 수렴 및 진정 작용이 탁월한 녹차와 새싹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모공 수렴과 피지 조절 기능을 통해 유·수분 밸런스를 알맞게 조절해주기 때문이다. 소망화장품의 꽃을 든 남자 스킨샤워 클렌징은 효과적인 클렌징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LG전자, 고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출시

   
LG전자는 봄 신상품으로 고급 스탠드형 김치냉장고를 선보였다. 기능 면에서는 칸칸마다 3면에서 냉기를 공급하는 순환냉각과 탈취 시스템, LED 자외선 살균 기능을 강조했다. 칸칸 독립 냉각기를 달아 김치뿐만 아니라 야채, 와인 등 서로 다른 제품을 제각기 최적의 온도에서 보관 가능토록 했다. 단순 김치 보관용 냉장고가 아닌 다목적 세컨드 냉장고인 셈이다. 이는 김치냉장고가 계절을 타면서 김치 보관이라는 본래 기능에만 만족하지 않고 다목적 냉장고의 기능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반영하기 위한 전략상품이다.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경향은 봄과 여름에는 스탠드형이, 가을과 겨울에는 뚜껑형의 판매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이와 같은 김치냉장고의 계절 특색에 따른 분화는 업체들의 꼼꼼한 소비자 분석과 마케팅이 결합되어 나타난 현상이다. 이 같은 업계 흐름이 김치냉장고 신제품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출시되고 있다.

로가디스 ‘언컨 샤워수트’ 40℃ 온수로 세탁 가능

   
제일모직은 올 봄 신상품으로 뜨거운 물로도 세탁이 가능한 수트 ‘언컨 샤워수트(Un-con Shower Suit)’를 선보였다. 이제는 값비싼 양복을 드라이클리닝이 아닌 단순히 물에 넣는 것만으로도 세탁이 가능해진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은 불황에는 세탁비용도 아끼고 싶은 게 소비자들의 마음이다. 제일모직의 스타일리쉬 신사복 ‘로가디스(Rogatis)’에서 출시한 이 제품은 40℃ 온수 샤워만으로도 생활 오염의 90% 가량이 제거 된다는 장점이 있다. 신사복이 물에 약하다는 기존 고정관념을 산산이 부셔버린 것이다. 물세탁이 가능하다고 해서 제품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형태 유지성이 우수하고 수용성 오염도 거의 100% 제거할 수 있다. 주 소재인 양모가 물에 접촉되면 쉽게 형태변형이 일어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형태 안전가공도 실시했다. 수용성 오염이란 커피, 먼지 등으로 의복이 더러워지는 것으로 일상생활의 대부분의 오염은 이 수용성 오염원에 속한다. 유성잉크나 기름 등과 같은 지용성 오염과는 구분된다. 사실 수용성 오염은 드라이클리닝보다 온수나 온수세제 세탁이 더 효과적이다.

각종 신상품에 아트 마케팅물결

   
상업 브랜드와 아트의 collaboration은 최근 개성과 personalization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티스트와 상업 디자인 브랜드 결합으로 성공한 사례로 루이뷔통(Loius Vuitton)과 일본의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가 공동 제작한 무라카미 라인이 있는데, LV의 고전적 스타일과 팝아트의 어색할 수 있는 만남이 독특한 시너지를 만들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해냈으며 제품만큼 독특한 캠페인도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국내 기업들도 이따라 신제품 출시에 아트 마케팅을 활발하게 접목시키고 있다. 금강제화는 올봄 신상품으로 구두 그림으로 유명한 박영숙 화백의 구두 그림을 프린팅한 핸드백을 선보였고, 쌈지는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디자인한 핸드백에 이어 최정화, 컴퍼니, 이다, 노준, 한만영 등 19명의 작가 작품이 담긴 아트티셔츠를 내놓았다. 또 ‘꽃의 작가’로 유명한 하상림의 그림을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에 새겨 넣은 ‘아트 디오스’ 시리즈를 선보인 LG전자는 올해 하상림 외에도 유리조각가 이상민, 조형예술가 김지아나 등의 작품을 제품에 새겨 넣을 예정이다.

다이소, 매월 400가지의 신상품 출시

   
다이소는 금융위기로 국내 내수 경기가 침체된 지난해에도 2,3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올해도 3,30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잡고 있다. 철저한 시장조사와 상품 분석을 통해 매월 400가지 이상의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싸고 질 좋은’ 제품을 구하기 위해 전 세계 20여 개 국가, 300여 개 회사로부터 신상품을 공수해 온다. 대나무 제품은 필리핀에서, 스테인리스는 인도에서, 접시는 브라질에서 공급받는 식이다. 각 나라별로 기후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특정 재료의 공급과 제품 생산 비용이 다르다. 이 때문에 박정부 다이소 회장은 1년 중 100일 이상을 외국에서 보낸다. 특히 1,000원에 파는 상품도 가맹점에는 28~30%씩의 마진을 보장해야하므로 필요 없는 부분에 대한 비용 통제가 철저하다. 광고나 유통 과정상의 거품은 철저히 억제하고 매장의 고급화와 대형화를 시도하고 있다.

스테이플스센터, ‘피겨 여왕’ 티셔츠 인기 몰이중

   
국제빙상경기연맹 2009 세계피겨선수권대회가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 기념품 코너에서는 한국 팬들을 타깃으로 하는 신상품이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바로 '피겨 여왕'이란 한글이 새겨져 있는 티셔츠이다. 이 티셔츠는 한 벌당 30달러로 국제빙상연맹(ISU)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여자 싱글 대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상품 판매가 급증했다. 이 센터에서는 로비에 기념품 코너를 열고 티셔츠와 열쇠고리, 인형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한 유니트래블 카드’

   
신한은행은 고객이 인터넷 등을 이용해 미리 사놓은 달러를 해외에서 인출 또는 물품구매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해외전용 직불카드 상품인 ‘신한 유니트래블(UniTravel) 카드’를 출시했다. 기존에는 해외 카드 사용시 대금 청구 시점의 환율을 적용해 환산된 원화금액을 결제해야 했지만 신한 유니트래블 카드는 외화예금을 결제계좌로 이용, 환율이 좋을 때 달러를 미리 사 놓고 해외 현지 ATM에서 직접 인출할 수도 있다. 물론 결제계좌에 잔액이 부족하면 인터넷으로 달러를 구매할 수도 있다. 카드 발급은 신용도에 상관없이 국민인 거주자면 누구나 즉시발급 가능하며 연회비는 없다. 다만 현금 인출할 때는 인출금액의 1%와 인출 건당 2달러의 수수료가 있고 물품구매 할 때는 물품구매 금액의 1%를 수수료로 부담해야 하며 1일 해외 이용한도는 미화 5000달러 이하다. 발급 고객에게는 창구 환전시 최대 50% 환율우대 및 인터넷 외화예금 입금과 자동이체 시에도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환절기 아이템, ‘바람막이 점퍼’ 뜬다

   
올해는 카디건 대신 일명 ‘바람막이 점퍼’가 뜨고 있다. 등산, 여행시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처하기 위해 걸치는 이 점퍼들은 더이상 레저용이 아니다. 아웃도어 브랜드의 의류가 일상복의 영역으로 깊숙이 들어오면서 바람막이 점퍼는 오락가락하는 봄철 날씨를 견디는 훌륭한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가벼우면서 바람을 잘 막아주고 사소한 오염과 빗물에 강하다. 소재가 얇아 번거로울 때 간단하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다. 소재는 다소 가격 부담이 낮은 나일론부터 방수, 방풍, 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까지 선택의 폭은 넓다. 신상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색상은 단연 녹색으로 남녀 구분 없이 화사한 느낌을 주는 자연에 가까운 겨자색, 풀색 계열의 재킷들이 브랜드별로 출시되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 새롭게 눈을 뜬 수요자층이 늘고 있어 올 봄 앞다퉈 ‘바람막이 점퍼’ 신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크록스, 2009 봄·여름 신상품 런칭

   
크록스는 남성용, 여성용, 아동용 신발의 편안함과 기능성에 있어 혁신적이며 독자적인 밀폐기포 합성수지를 형태화한 2009년 신제품들을 출시하였다. 서울 명동 거리에서 열린 신발브랜드 크록스의 2009 봄·여름 신상품 출시 행사에서 바닥에 드러누운 모델들이 다리를 들어올려 새 신발을 선보이고 있다. 크로슬라이트라 불리는 밀폐기포 합성수지는 부드럽고 가벼우며 자국을 남기지 않고 미끄럽지 않으며, 악취 방지가 가능한 제품이다. 이러한 독특한 특징이 Crocs 신발을 캐주얼 의류용으로나 뱃놀이, 하이킹, 낚시, 정원일 등의 여가생활용으로 가장 이상적인 신발이 되도록 런칭하여 폭넓은 소비자들의 구매가 이어지고 있다. 다채로운 색상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주얼 신발 제품군에서도 아주 편안하고 기능성이 높으며 스타일이 멋진 새로운 개념의 신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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