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20일 오후5시 제주시 봉개동 소재 제주4.3평화재단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제10대 문정식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이날 제10대 문정식회장을 비롯하여 고경호 상임부회장, 최재현 내무부회장, 한도일 외무부회장, 김효관 기획부회장, 고효양 여성부회장, 고주형 감사, 고동선 감사를 선출하고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 자리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강민철 제주4.3지원과장,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이 참석하여 격려사 및 축하메세지를 전달했으며, 제주 4.3희생자유족청년회 역대회장들이 모두 참석해 문정식 회장과 새로 출발하는 10대 집행부를 격려했다.

문정식 회장은 취임사에서 “4.3특별법 개정이 이번에는 반드시꼭 통과되서 유족들의 오랜 한을 풀어주실 것을 믿고 있다” 면서

앞으로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를 널리 알릴수 있도록 홍보하며 유족가족청년회와 유대를 강화하며 유족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 행사에서는 제주도지사 표창, 제주도의장 표창, 제주도교육감 표창, 제주 4.3유족회장 표창, 제주 4.3평화재단이사장 표창 등이 전달됐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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