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회도 COP유치특위를 중심으로 아낌없는 지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백인숙 여수시의원은 17일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여수시의회와 여수시, 유치위원회 등이 정기적으로 소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백인숙 의원은 이날 제208회 임시회 10분발언을 통해 COP28 유치를 위한 제언을 하고 시의회 차원의 활동계획도 밝혔다.
백 의원은 먼저 COP28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수시의회와 여수시,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의 의견 공유 필요성을 제기했다.
각 기관별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기관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추진상황 등을 점검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는 비대면 홍보활동의 비중을 늘리자고 제안했다. 코로나 시대에 대면 홍보활동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홍보방향을 비대면으로 전환하는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백 의원은 COP28 유치 T/F팀 강화도 준비사항으로 꼽았다. COP28은 198개국 2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의 국제행사이므로 조직을 강화해 유치의지를 보여주자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COP28 유치지원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 의원은 이날 COP28 유치 토론회 개최와 극지방 얼음을 이용한 기후변화 대응 퍼포먼스 등 주요 활동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백인숙 의원은 “전라남도와 여수시, 유치위원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COP28 유치를 위해 고생하고 있다”며 “여수시의회도 COP유치특위를 중심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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