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조혜정)는 사업에서는 “지난 18일(목) 10:00~12:00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 배움지도사 5명을 대상으로 1차 정례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배움지도사는 가족사례관리를 받고 있는 가정 중 초등학교~중학교 자녀에게 주 1회 가정방문을 통해 학습지도 및 정서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녀들의 기초학습수준 향상, 자기주도학습지도, 일상생활지도, 멘토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2021년 달라진 주요 지침 변경안내와 함께 배움지도사로서의 책무를 주지시켰으며, 각 가정의 상황과 아동 특성에 따른 학습정서지원 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동료 간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배움지도사로서 대처능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례회에 참석한 배움지도사 중 한 분은 “아이들을 지도하면서도 내가 잘하고 있는지 객관적 평가를 할 수 없어 답답한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동료 피드백을 들으니 아직까지는 잘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끔 이런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조혜정 센터장은 “가족역량강화지원사업은 취약∙위기가정들이 겪고 있는 복합적 문제해결을 통해 가족기능 회복과 정서∙경제적 자립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학습정서지원의 경우 기초학력․정서안정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위기가정 자녀들에게 사회성 발달과 자존감 향상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며 배움지도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목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목포시에 거주하는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가족생활 교육, 가족 상담, 가족문화,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역량지원사업, 공동육아 나눔터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가족 내의 문제를 예방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해 갈 수 있도록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센터이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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