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설 등 기상악화 대비 항포구 안전점검 강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지난 17일 폭설 및 강풍으로 인한 관내 취약개소 집중 순찰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항을 위한 경비함정 안전 점검을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산파출소를 비롯한 관내 7개 파출소 및 9개 출장소에서는 항포구에 정박 중인 어선의 침수·침몰, 해안가 추락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실시하여 기상악화에 철저히 대비했다.
특히, 선착장 장기 계류선박에 대해 이탈 방지를 위한 계류상태 확인 및 갯벌 등 고립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구조활동을 위해 만반의 준비 체계를 갖췄다.
경비함정에서는 부두 결빙 해소 및 갑판상 제설작업을 시작으로 각종 구조 장비 및 기기에 대한 점검을 재차 실시하여 해상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항, 안전하고 효율적인 임무수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목포해경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 “연이은 폭설, 강풍 등이 빈번한 겨울철에 각종 해상 사고 발생이 증가되는 만큼 기상이 악화될수록 안전은 더더욱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은 지난 17일 오전 2시를 기해 서해남부 먼 바다에 풍랑 경보를 흑산도, 홍도에는 강풍경보를 발효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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