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인더스 ‘급식식기세척기시장’ 거침없는 행보
상태바
대부인더스 ‘급식식기세척기시장’ 거침없는 행보
  • 윤관로 기자
  • 승인 2009.04.13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기세척기 시장에 블루오션 ‘자동애벌세척기 쎈큐(ssenq)’

   
신(新)시장, 틈새 시장을 잡아라
빠르게 변화하는 바쁜 현대인들의 삶속에서 6살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제는 모두가 급식 문화에 친숙하다. 단체 급식을 통해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매일 도시락을 싸는 수고스러움을 덜었고, 아이들도 따뜻한 밥과 국으로 차별 없는 반찬거리에 식사를 해결한다는 이유에서 환영받아 왔다. 하지만 부실한 식단과 비위생적인 식자재 사용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건 등 급식 위생이 사회적인 문제로 정부 또한 시민사회단체들에 대응에‘갑론을박’을 되풀이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학교 급식에 대한 불신은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
안전·안심이 필수 항목인 단체급식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식자재 관리는 물론, 식판 세척 시 개별적인 수작업으로 인한 세제 잔류량 초과의 문제점 또한 부각되고 있는 실태 이다. 문제는 단체급식시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식판을 세척하는 과정에서 애벌(초기)세척 과정이 기계화 되지 않은 점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단체급식 식기 세척기 시장이 활성화 되고, 애벌세척 과정에서의 기계화는 식기 세척기 시장에 차세대 블루오션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부가 2010년 1월까지 직영으로 전환하도록 개정한‘학교급식법’에 따라 현재 86%인 학교급식을 중심으로 식기세척기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국내 최초 ‘브러쉬방식’ 식판 전용세척기 개발
친환경 기업 대부인더스(주)(강병일 대표/www.daebuindus.co.kr)는 국내 최초 단체급식 자동애벌세척기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2008년 7월 친환경 식기세척기 특허출원을 시작으로 회사의 친환경 신제품 자동애벌세척기 쎈큐(ssenq)를 야심차게 내놓았다.
이제품은 국내 최초의 브러쉬 방식의 단체 급식 식판 전용 세척기로 국내 단체급식 시행 학교 및 각 기관 등에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된 제품이다. 기존의 식기세척기들은 크고 높은 반면 애벌세척기 쎈큐는 초소형 세척기로 주방에서 쓰이는 점을 고려 부식되거나 녹슬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이용물에 닿아도 전혀 이상이 없게 설계되어 있다.
특히 공간 활용 면에서도 매우 용이한데 현재 각 학교나 관공서에서 쓰이는 애벌 통은 길이와 세척 시 튀는 오염물 등 부피가 크고 작업 시 인체의 무리를 주는 높이 등 불편함이 있는데 반해 이 제품은 부피와 넓이를 줄인 콤팩트한 사이즈로 개발되어 좁은 공간에서도 구애받지 않고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 자동애벌세척기 쎈큐(ssenq) Model DAM-0901A : 안전한 학교 급식을 위한 애벌세척기 생산 기업인 대부인더스(주)는 지난 3월 KT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식기세척기 시장에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쎈큐(ssenq) 자동애벌세척기’세제 제로화로 승부
대부인더스의 강병일 대표는 “수작업을 통한 노동 효율성 저하와 자원의 낭비를 고려했으며, 무엇보다 기계화를 통한 식판의 청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하며 “애벌세척기는 한 번의 전용세제로 시간단축, 인력감소 등 일석이조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기존 식후 식판 처리과정은 애벌기(물담금)를 거쳐 온수와 담금 세제를 풀어넣고 시간을 두고 일일이 닦는 과정을 거치고, 식기세척기로 또 한 차례의 1차 세제가 사용되고 세척기 건조 시에도 세제(린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처럼 번거로움과 인력투입 등의 단점을 애벌세척기 쎈큐는 이 과정을 세제 없이 압축과정으로 진행시킨다.
애벌세척기에 식판을 바로 투여한 뒤 담금 세제는 물론 온수 또한 필요 없이 강력한 회오리 브러쉬로 닦는 애벌세척 과정이 이루어진다. 세제가 들어가지 않으니 세제 잔류 제로화로 승부한다는 이 제품의 슬로건 그대로 프리미엄급 친환경제품으로 손색이 없다. 또한 가격 경쟁력과 더불어 혁신적인 디자인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에서도 소비자의 눈높이를 잘 맞추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이를 반영하듯 대부인더스는 이미 국내 단체급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 및 관공서와 기업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되어, 현재 강서구 11개 초·중학교와 공급과 관련 협의를 끝마치고 조달청과의 진행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대부인더스는 16광역시·도에 29개 총판을 준비하고 있다. 애벌세척기 쎈큐를 총판을 통해 A/S 및 브러쉬와 세제 등을 공급할 계획을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대부인더스는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 공장 구축을 통한 생산 경쟁력도 함께 갖추면서, 단체급식 시장 공략에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 큰 기대감을 주고 있다.

‘불황극복 공격적 경영으로 승부한다’

Q. ‘쎈큐’ 제품을 개발하게 된 동기는
A. 쎈큐의 아이디어는 현장중심에서 시작됐다. 초기에는 친환경 세제 판매를 위해 학교에 들어갔다가 친환경 세제일수록 떨어지는 세척력 때문에 아무리 좋은 친환경 세제 일지라도 일선 학교에서는 기피하는 현상이 있었다. 제대로 세척되지 않으니 또 다시 사람이 일일이 닦아야 하고 물로 분사하고 사람의 힘이 더 들어가는 번거로움과 인력 낭비 등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발상에서부터 시작되어 다년간의 연구결과 자동애벌세척기 쎈큐가 탄생한 것이다.

Q. 어려운 경제위기속에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대응책은
A. 경제 불황인 지금이 역전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어려울수록 R&D에 집중해야 하며, 공격적 경영으로 불황의 파고를 정면 승부해야 한다. 우리와 같은 중기(中企)들은 신중함 보다는 신속함이 더 높은 가치로 평가 되며, 예측하기 힘든 수많은 변화 속 에서도 고객의 기쁨과 파트너의 만족을 위해 대부인더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적 기업이미지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