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 설 연휴 前 실종 80대 치매 노인 신속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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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경찰, 설 연휴 前 실종 80대 치매 노인 신속 발견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1.02.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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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대 여성 치매 노인, 신속 발견하여 가족의 품에 인계
장성경찰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거지에서 갑자기 사라진 여성 치매 노인을 신고접수 1시간 만에 발견,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은 장성경찰서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장성경찰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거지에서 갑자기 사라진 여성 치매 노인을 신고접수 1시간 만에 발견,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사진은 장성경찰서 청사 전경이다.(사진_송상교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장성경찰서(서장 김종득)는 “설 연휴를 앞두고 주거지에서 갑자기 사라진 여성 치매 노인을 신고접수 1시간 만에 발견, 가족의 품에 인계했다”고 16일 밝혔다.

장성경찰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10일 저녁 19시경, 삼계면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치매 노인이 갑자기 사라졌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소방 등 약 20여 명의 인원을 동원하여 주거지 일대를 수색했다. 또한, 실종자가 휴대하고 있던 휴대폰 위치를 추적하여 예상 이동로를 분석하고 경찰관을 사전 배치, 주거지로부터 약 8km 떨어진 곳에서 도보로 이동 중인 실종자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실종자는 맨발 상태로 옷이 젖어 있었으나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평소 우울증 등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가족과 주민들은 안타까움과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장성경찰서 김종득 서장은 “치매나 정신질환처럼 보호가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해 경찰에서는 실종사전예방 등록 및 배회감지기를 배포하고 있다”면서 이를 주변에 홍보 및 활용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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