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관리, 빅데이터 구축 체계적 관리···포장균열 등 도로 상태에 따라 22개 지구선정···사업소 위치한 수몰피해지역 순창군 1곳 1km에 불과해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도로관리사업소(소장 권민호)는 15일, 손상된 지방도 포장도로의 기존 포장층을 걷어내고 덧씌우는 사업 등 50억 원을 투입해 3월부터 6월까지 일제히 보수할 계획이다.
도로관리사업소는 포장도로의 포장균열, 침하, 노후도 등 포장상태와 교통량 등을 감안해 지방도 711호선 군산시 대야 등 22지구 38km을 사업대상지를 선정했고, 올해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6월까지 사업을 신속히 완료해 여름철 장마로 인한 추가적인 지방도 포장파손을 예방하고 지방도를 이용하는 도민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방도 덧씌우기 사업과 포트홀 관리이력 등을 포함한 빅데이터를 구축해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어서 정확하고 체계적인 지방도 유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권민호 도로관리사업소장은 ”노후 포장도 덧씌우기 등 지방도 보수를 철저히 추진해 도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유례없는 폭우로 포트홀 등 지방도 손상이 다수 발생했지만 예산문제로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있어 불편을 주민이 감내해야 했다. 하지만 섬진강댐 방류로 인한 수계권 피해지역인 순창군은 남원시 3.7km(3곳)과 임실군 2.1km(2곳)에 비해 1km(1곳)에 불과해 대상지 선정시 순창군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