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김 원장은 최근 가까운 친구들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고 그들의 자녀들을 위해 기부에 나선 것.

광주 동신고등학교 제14회 졸업자 중 가정형편이 곤란하거나 성적이 우수한 자녀로 동창 회원이 추천한 자녀에게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연 300만원씩 5년간 1천5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김 원장은 지난 2007년에는 모교[광주 동신고등학교]에 유산기부를 하기 위해 에이비엘생명보험을 통해 5천만원의 종신보험을 가입한 바 있다.
김 원장은 2016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 광주 37호 회원, 2017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Green Noble Club for children) 광주 4호 회원, 2020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유산기부자 모임인 그린레거시클럽 26호이기도 하다.
또한 2020년 광주 정착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 동포들을 위해 광주 고려인마을에 종신보험 1호 약정서를 기탁하기도 한 김 원장은 현재까지 개인 기부액만 11억원에 이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 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1억 원 이상을 완납을 약정하면 회원 자격 조건이 주어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임이다.
김 원장은 특히 자신의 선행이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실천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 비영리 사단법인 '자평(子平)'을 설립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김 원장은 2019년 12월 상무 수치과를 개설한 이후에는 고려인 광주진료소 매주 무료 진료봉사, 관내 소외계층 대상 무료치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하며 치과계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이 지역의 선한 영향력자이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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