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제주] (사)문화조형연구센터(대표 하석홍)가 ‘잠시 멈추자, 바람과 춤을 추자’를 주제로 추진하는 ‘추자섬 예술기지 프로젝트’가 2월 16일(화요일)부터 3월 5일(금)까지 추자면 후포갤러리에서 “2020마을미술프로젝트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아트상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추자에 위치한 후포갤러리는 하추자에 있는 후풍갤러리와 함께 2019년도 추자예술섬 프로젝트에서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전시와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2020년부터 후포갤러리에서는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참여 작가전’을 개최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카페 운영과 함께 주민협의회의,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추자도의 사랑방으로 운영되어 왔다.

현재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참여 작가 작품이 연장 전시되고 있는 후포 갤러리에서 2월16일(화)부터 3월 5일(금요일) 까지 전시 될 아트상품전은 추자예술섬 프로젝트 작품을 활용해 아트상품으로 개발하는 프로그램인‘메이드 인 추자’의 결과전시이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아트상품은 추자예술섬 작품 중 하나인 추자키링의 사람 모양으로 형상화 한 추자도의 ‘ㅊ’자 심볼을 활용하여 머그컵, 텀블러, 담요, 보조배터리, 타포린 가방, 수성펜, 우산 등 다양한 상품으로 개발하였고 마을미술프로젝트 홍보 및 추후 추자도 주민 주도의 수익형 관광 상품으로 연계 할 예정이다.



현재 작품 설치 및 프로젝트의 완성도 있는 마무리를 위해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는 추자예술섬 프로젝트는 이번“추자예술섬 프로젝트 아트상품전”외에도 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사진과 영상기록을 통해 ‘2020년 마을미술프로젝트: 추자예술섬 프로젝트’의 과정과 결과를 보고하는 ‘프로젝트 결과보고전(개막전)’ 을 이달 말에 개최할 예정이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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