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도 코로나 이후에는 짧아진 브랜드 수명에 극히 소수만 선택받고 살아남는 극한업종이 되고 있다. 가맹점의 위기는 본사들의 생존까지 문제 될 정도이다. 이런 전체적인 절대 절명의 상황에도 영업 전담을 맡았던 브랜드를 일치 월장하게 키워낸 “성공창업경제신문” 손진현 대표와 인터뷰 내용이다.
Q.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A. 30년 되었고 처음에는 편의점 점주로 시작 했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다양한 브랜드 근무 경험과 여러 부서에서 근무한 경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 저보다 더 잘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자랑꺼리는 아니지만 단독 가맹 계약 건수는 7백건 정도다.
Q. 회사명과 지금의 업무 대행의 상관관계는
A. FC 홍보 방법 중에 보도 자료 게재가 영업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장점과 차별성을 잘 알려야 하는데 그 부분을 주목하여 맡은 브랜드의 보도 자료도 직접 편집, 포탈에 게재 하는 역할과 제일 잘하고 좋아하는 영업 대행을 전담, 대행 하고 있다.
Q. 최근 어떤 브랜드를 맡아서 결과를 만들었나
A. 역순으로 말씀드리면 두부브랜드, 혼밥, 순대국 등으로 계속 이어져왔다.
Q. 꾸준히 한 회사와 오랜 기간 같이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은데
A. 나도 그러고 싶다. 헤어지는 수순도 있다. 처음에는 제가 많은 조언을 얘기하다가 , 중간쯤에는 반은 듣고 반은 얘기하는데 이때가 고속 성장기이다. 이후에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상대편은 고수가 된 것처럼 일방적으로 얘기만 하는 순간 헤어진다. 귀는 없고 입만 있는 경우다.
Q. 점술가처럼 대표들과 브랜드 특징만 보면 어느 정도 성장이 예상이 되는가
A. 최근에 추세는 젊은 대표들이 많다. 대부분 성공을 꿈꾸지만 극히 일부만 성공 신화가 가능한데 냉철한 자기 분석이 필수다. 아무나 창업 하지만 누구나 성공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매장수를 키워 M&A를 통해 큰 돈 벌 수 있다하여 제대로 키우기보다 빠르게 키우려는 경향이 사업도 힘들고 가맹점도 어렵게 하고 있어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Q. 달라진 창업 환경은
A. 창업자들도 많이 스마트해졌다. 광고만 믿지 않고, 매장 방문은 필수이며 창업한 가맹점주와 많은 대화를 한 후 결정한다. 단순히 사무실과 광고빨로 영업 할 상황은 아니다. 추가로 급격히 오른 인건비로 소자본, 소규모, 배달창업 등이 대세이며 1인창업, 무인창업을 선호한다.
Q. 프랜차이즈 경험자로서 브랜드 런칭을 준비 중이거나 영업이 힘든 상태인 본사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A. 꿈과 노력, 비젼을 갖고 포기 하지 않는 열정이 있다면 꼭 성공 가능한 브랜드, 본사를 만들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목표가 되면 안 된다는 것이다. 가맹점과 상생의 정신으로 장수 브랜드를 목표로 삼아 주기를 당부한다.
Q. 직전에 맡았던 혼밥 브랜드는 몇 개까지 계약 했는가
A. 합을 맞춰 어렵게 130개 이상을 했고, 혼밥이라는 차별성 빼고는 장점은 없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영업하기 힘든 상황에서 좋은 결과 만들어 준 것 만으로 보람을 느낀다.
Q. 지금 맡고 있는 브랜드는
A. 두부를 만드는 사람들(두만사) 브랜드이고 작년 3월 런칭, 영업 착수하여 2월까지는 60호점, 년말까지 120호점 예상된다. 본사가 두부 만드는 기계도 직접 제작하는 브랜드 장점과 1인창업, 소규모 창업에 적합하고, 코로나 이후 주거지 로컬 매장들이 상업 지역보다 더 좋아져 건강식, 면역식품 선호도가 좋아지면서 직접 매장에서 두부를 만들어 파는 차별성으로 빠르게 가맹점이 확산되고 있다.
Q. 홈페이지에 협력업체가 많은 것 같은데
A. 맞다. 브랜드 특성에 따라 팀 세팅도 가능하다. 간단히 소개하면 종합법률 자문 지윤 법률 사무소, FC런칭 분쟁 자문 이채은 거래사님, 홍보를 담당하는 머큐리 미디어, 전국 총괄공사 가능한 신간인테리어, 원하는 상가를 찾아주는 신세계 부동산컨설팅, 주방 기물을 공급하는 양주종합주방, 포스 및 키오스크 설치 한국포스데이터, 금융 컨설팅은 신한은행 행신지점 등 오랜 세월 저를 도와주는 분들은 어밴져스급으로 큰 힘이 된다.
Q. 끝으로 FC본사에서 계속 영업 대행을 의뢰하면 맡아주는가
A. 클 수 있고, 키울 가치가 있는 브랜드만 맡아서 집중한다. 공동체적인 사회 가치를 위해 건전한 정신과 함께하는 마인드를 가진 회사만 맡고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성공창업경제신문’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로 하면 된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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