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설 연휴 기간 사고대응에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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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설 연휴 기간 사고대응에 적극 나서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1.02.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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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가족 고립 4명 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등 신속한 대처
목포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 중 일가족이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지만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2일 전남 무안군에서 일가족 4명이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목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양경찰서는 “설 연휴기간 중 일가족이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지만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2일 전남 무안군에서 일가족 4명이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목포해경에 의해 구조됐다.(사진_목포해양경찰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설 연휴기간 중 일가족이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 등 각종 사고가 발생했지만 적극 대응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설날이었던 지난 12일 오후 4시 23분경 전남 무안군 현경면 월두선착장 앞 소당섬에서 A씨(37세,남) 등 일가족 4명이 밀물에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목포해경은 현장에서 고립자의 안전 상태를 확인, 성인 2명은 자력으로 무사히 이동했으며, 어린이 2명(7세,4세)은 만일의 사고를 대비해 경찰관이 직접 안고 육상으로 이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A씨 일가족은 이날 오후 낚시를 하기 위해 소당섬에 들어갔다가 밀물에 고립돼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은 같은 날 오후 3시 52분경 전남 신안군 비금면 상사치도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1척을 급파해 소방인력 이송 및 소화 작업을 지원하며 화재를 진압했다.

이어 목포해경은 13일 오후 2시 22분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에서 여행객 B씨(59세,여)가 해변을 걷던 중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갈비뼈에 부상을 입고 심한 통증을 호소, 거동이 어렵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B씨를 신속하게 이송하여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사고가 발생했지만 신속한 대처와 적극적인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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