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 주말, 김해 롯데아울렛 찾은 방문객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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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 주말, 김해 롯데아울렛 찾은 방문객 '인산인해'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2.1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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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교통체증 해소 위해 주변 도로개설이 필요
13일 오후 김해시 장유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 설 연휴 첫 주말을 맞아 쇼핑하기 위해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13일 오후 김해시 장유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 설 연휴 첫 주말을 맞아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시사매거진] 13일 오후 김해시 장유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에 설 연휴 첫 주말을 맞아 인파로 북적였다.

이날 점심시간에 이르러 한꺼번에 차량이 몰리면서 우려했던 교통난으로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13일 오후 지정주차장에 빼곡히 차량이 주차돼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13일 오후 지정주차장에 빼곡히 차량이 주차돼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이날 아울렛에 진입하려는 차량행렬들로 주변 외곽 500m 파크골프장 주변까지 이어져 주차전쟁은 반복적으로 빚어졌다. 

지난 2008년 문을 연 아울렛 김해점은 영업면적이 기존 2만6886㎡에서 4만5700㎡로 확대해 2013년 6월 28일 재개장한 상태다.

13일 오후 설 연휴 첫 주말을 맞아 낮 기온이 18도로 올라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에 아울렛 내에서 가족들끼리 삼삼오오 쇼핑을 즐기고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13일 오후 설 연휴 첫 주말을 맞아 낮 기온이 18도로 올라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에 아울렛 내에서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쇼핑을 즐기고 있다.(사진_한창기 기자)

이 과정에 롯데 아울렛 김해점은 입점 브랜드도 158개에서 305개로 크게 늘리고 5300여 대를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시설과 영화관, 옥상공원, 미니동물원 등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형 쇼핑몰 확충에 따른 획기적이고 적정한 교통대책이 마련되지 않아 향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심한 교통대란 현장이 될 거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이번 설 명절은 가족 간 사회적 거리두기,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이 유지되며 집 안에만 머물던 시민들이 찾는 대형 쇼핑시설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곳의 교통대책이 시급히 해결돼야 한다. 

한편 상시 반복되고 있는 교통 대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김해시와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라 하겠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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