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 전달, 현금기탁, 봉사 등 주민 주도 나눔 발길 이어져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 보성읍은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 이웃을 향한 주민들의 나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일에는 옥평2리 박옥근 이장이 마을 주민 60가구에 나눌 가래떡과 닭장을 손수 준비해 보성읍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과 함께 가가호호를 방문해 전달했다.
우산4리 주민 김점숙씨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현금 100만 원을 지난달 18일 기탁했다. 지역 의원인 현대치과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해 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주민 강금순씨는 1월부터 취약계층 아동 10가구에게 매주 밑반찬을 만들어 직접 배달까지 하면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보성읍행정복지센터 조영우 읍장은 “매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시고 후원을 아끼지 않는 주민들이 계셔서 참 감사하고, 보성읍 또한 겨울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챙기고 지역 내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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