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가량 자가격리장소 이탈...위법 사항은 무관용 원칙 대응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무단이탈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를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지난 2일 발생했던 43번 확진자와 접촉 후 오는 12일까지 자가격리자로 분류됐던 20대 여성은 9일 심야에 격리장소를 이탈했다. 가족이 이 사실을 신고했고, 시는 코로나 대응팀 야간근무자가 격리장소를 찾아 이탈 상황을 확인했다. 이후 자가격리자는 2시간 가량 이탈한 뒤 격리장소로 복귀했다.
시는 위반 경위와 이탈 시간, 고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형사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이 다가오고 있는 만큼 코로나에 대한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되는 시기다. 안전한 목포를 위해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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