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국립종자원 전북지원(지원장 박희수)은 우수한 콩·팥 종자를 보급하기 위해 시군읍면사무소를 통해 3월19일까지 신청 받는다.

신청 대상 종자는 선풍콩 113톤, 대찬콩 27톤, 풍산나물콩 4.8톤, 아라리팥 3.1톤이다. 국립조자원 관계자는 “시군 지자체에서는 보급종 신청 시 콩 종자는 소독과 미소독을 구분하고 팥 종자는 미소독으로만 접수 받는다”며 “신청한 종자는 5월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선풍콩·대찬콩은 기계수확작업이 용이한 품종으로 착협고(최저 꼬투리 위치)가 높아 농업인들에게 영농작업 편리성을 인정받고 있는 품종으로 기존 대원콩 종자 수요를 대체하고 있다. 선풍콩은 대원콩보다 25%, 대찬콩은 20% 증수 효과가 있어 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보급종 품종특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농사로 농업기술포털’ 농사백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급종 신청·공급 관련 문의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전북지원(063-530-3620) 또는 해당 지역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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