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거어르신 등 돌봄 이웃 150세대에 떡국 떡 전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종)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돌봄 이웃 150세대에 명절선물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독거어르신 20세대에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닭장과 함께 떡국 떡을 전달해 손쉽게 떡국을 조리해 드실 수 있도록 했다.
명절선물을 전해 받은 김부덕(82) 어르신은 “해마다 설날이 되면 이웃들이 잊지 않고 떡국 떡을 챙겨줘 고맙다”면서 “특히 올해는 옛날 생각이 나는 닭장까지 직접 만들어줘 더욱 맛있는 떡국을 먹게 됐다”고 말했다.
이기종 위원장은 “마을사랑채에서 어르신들 얼굴을 직접 뵙고 떡국을 대접해 드리던 행사가 코로나19로 취소돼 많이 아쉽다”면서 “올해도 지사협이 앞장서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명절을 맞는 돌봄 이웃들이 이웃 간의 사랑으로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다복마을 지산2동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돌봄 이웃을 위해 면 마스크, 청소년 보건용품 등을 직접 만들어 나눔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이외에도 반찬, 백미, 가정상비약, 여름이불, 난방유 등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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