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소방서(서장 남정열)는 “화재 시 요구조자의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기 위해 관내 5층 이상의 의료시설 17곳에 생명의 빛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8일 밝혔다.
생명의 빛 project는 특히 야간에 화재 시 화염과 연기로 건물에 갇혀 자력으로 탈출할 수 없는 요구조자의 위치를 명확히 파악하여 구조 대원의 진입과 사다리차의 전개 등 인명구조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된다.
실제로 지난 7월 고흥 윤호 21병원 화재에서 요구조자가 비춘 휴대전화 불빛으로 위치를 확인하고 고가사다리차를 활용하여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한 사례가 있었다.
이와 같이 화재 시 건물 내부에 비치된 LED 랜턴 및 휴대전화 불빛을 활용해 요구조자가 구조위치를 소방대원에게 알릴 수 있다.
남정열 서장은“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신속한 구조와 피난 환경을 조성해 인명과 재산 피해 저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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