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2월 5일(금) 대회의실에서 총학생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연도 대학 운영을 검토하고, 신학기를 맞아 학사계획 수립과 운영방안을 함께 협의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는 총장을 포함한 대학 주요 보직자와 제37대 총학생회 집행부가 참석하였다. 시작에 앞서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3차례에 걸친 코로나19 위기에도 대학 내 감염자가 한 명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동시에 대면·비대면으로 이루어진 학사 운영도 차질 없이 이루어진 것에 대학구성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 덕분이었다고 감사를 전하였다.
간담회에서는 2021학년도 수업 운영방식을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협의 결과 기본원칙은 정부 지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준으로 운영하되, 사회적 거리두기 1.5~2단계에는 학년별 차등 등교 방식으로 대면ㆍ비대면 수업을 병행함으로써 최소한 모든 학년이 4주 이상은 등교수업을 하기로 협의하였다. 특히 개강 첫 주는 1, 2학년이 우선 등교할 수 있도록 하여 대학의 정상적인 수업을 경험하도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최도성 총장은“지난 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학구성원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함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 대학은 교육환경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과 학사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끊임없이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나현 기자 skgusskgus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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