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관위, 유튜버 등 첫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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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선관위, 유튜버 등 첫 고발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2.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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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보궐선거 예비후보자 A 등에 대한 허위사실 공표·비방 혐의
부산선관위 전경(사진_부산선거관리위원회)
부산선관위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 부산시선관위(위원장 정용달)는 지난 1월 부산시장보궐선거 예비후보자 A 등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비방하는 내용을 유튜브에 게시한 B와 인터넷신문에 게시한 C를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선관위가 부산시장보궐선거와 관련해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 혐의로 고발 조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시선관위는 가짜뉴스 등 허위사실유포 및 비방·흑색선전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12월부터 ‘비방·흑색선전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일까지 총 651건의 비방·흑색선전 게시물을 삭제 조치한 바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유권자의 판단을 왜곡하는 허위사실공표 및 비방행위는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부산광역시장보궐선거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돼 온라인·SNS를 이용한 비대면 선거운동이 활발히 예상되는 만큼 후보자에 대한 검증되지 않은 의혹·소문을 공표하는 일이 없도록 유권자에게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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