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1함대 남원함(PCC-781) 김춘호 상사, 함정 근무만 20년 “나의 청춘은 해군과 함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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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1함대 남원함(PCC-781) 김춘호 상사, 함정 근무만 20년 “나의 청춘은 해군과 함께였다! ”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1.02.0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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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관 후 全 복무기간 동안 모범적 함정근무,‘Seaman First' 모범像으로 선정
해군 1함대사령부는 “남원함(PCC-781)에서 근무하는 김춘호 상사(부후 183기)가 약 20년간의 모범적인 함정근무로 '함정근무장병 최우선(Seaman First) 운동’의 모범상(像)으로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_해군1함대)
해군 1함대사령부는 “남원함(PCC-781)에서 근무하는 김춘호 상사(부후 183기)가 약 20년간의 모범적인 함정근무로 '함정근무장병 최우선(Seaman First) 운동’의 모범상(像)으로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사진_해군1함대)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성학)는 “남원함(PCC-781)에서 근무하는 김춘호 상사(부후 183기)가 약 20년간의 모범적인 함정근무로 '함정근무장병 최우선(Seaman First) 운동’의 모범상(像)으로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함정근무장병 최우선 운동’이란 해군의 핵심전력인 함정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고 복무의욕을 높이기 위한 운동으로, 해군1함대 김춘호 상사는 함정근무장병의 모범상(像)으로 선정되어 2월 5일(금) 해군작전사령관 표창을 수상했다.

1998년 해상병으로 입대하여 군복무를 시작한 김춘호 상사는 2000년 해군부사관으로 신분을 전환하여 임관한 후 현재까지 총 20여 년의 전체 복무기간을 해군 함정에서만 근무했다.

특히 남원함(PCC-781)에서 사격을 담당하는 사통장인 김춘호 상사는 사격결과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장비 성능유지, 실전적 훈련 등을 통해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완수하며 포술능력을 향상시켜 왔다. 

또한, 김춘호 상사는 함정 근무 기간동안 ‘함정 근무자’라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본인의 임무 뿐만 아니라 원·상사 대표로서 솔선수범하며 활기차고 명랑한 함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왔기에 선·후임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한몸에 받고 있다고 같은 사통 직별에 근무하는 남원함(PCC-781) 진현준 하사(부후 261기)는 “처음 함정에 전입하여 왔을 때 생활도 낯설고, 업무도 익숙하지 않아 어려워하고 있었는데, 직별장이신 김춘호 상사님 덕분에 어려움 없이 빨리 적응할 수 있었다”라며, “항상 솔선수범하여 업무를 완벽히 처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존경하는 마음이 들고, 그 모습을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라고 말했다.

김춘호 상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이자 해군으로서, 함정근무를 하며 내가 우리 조국의 바다를 수호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명예를 느낀다”라면서, “20년 동안 아무 사고 없이 좋은 전우들과 마음을 나누고 저의 본분에 충실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저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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