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아 김수현함(PKG-729) 간부들이 수병들에게 손수 만든 요리와 편지로 마음 전해

[시사매거진/광주전남] 해군 1함대사령부(사령관 소장 김성학)는 “김수현함(PKG-729,함장 문성준 소령)은 신축년 설 명절을 맞아 ‘마음을 전해보소(牛)’ 행사를 통해 간부들이 수병들에게 따뜻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고 전우애(愛)가 넘치는 밝은 병영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김수현함(PKG-729)은 신축년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간부들이 요리사가 되어 손수 만든 만두와 떡국을 수병들에게 제공하며 그리운 가족의 맛을 재현했다.
또한, 김수현함(PKG-729)은 서로의 마음을 좀 더 이해하며 전우애를 키우기 위해 평소 함내에서 하급자에게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을 편지로 써서 전달하거나 읽어주는 ‘사랑의 편지쓰기’로 소통하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병과 간부들의 거리감을 해소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전우애를 함양하기 위해 단합대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신진성 병장(22세)은 “올해에는 코로나19와 임무수행으로 설날에 집에 가지 못해 아쉬웠던 마음이 간부들이 만들어준 식사와 편지 덕분에 따뜻해졌다”라고 말했다.
김수현함(PKG-729) 문성준 함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 장병이 힘든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어려움은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통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행복한 김수현함의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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