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진도・완도해역 통항선박의 안전 항행을 위해 노후 등대 시설물에 대한 자체 정밀안전진단을 2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점검대상은 진도권역 불도등대, 두량서등표와 완도권역 소모도등대, 도어두지등대, 금당도등대, 중리등표로 30년 이상된 시설물이다. 이를 위해 국비 6천만 원을 투입하여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이번 정밀안전진단 내용은 시설물의 균열, 변위, 강도 및 기초세굴 상태 등 7개 항목이며, 안전진단 등급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하고 노후상태가 심각한 등대는 철거 후 신축할 계획이다.
안전등급은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총 5단계로 나뉘는데 D와 E등급은 보수․보강 또는 개축이 필요하다.
진도항로표지사무소 김동식 소장은 “서·남해 주요 항로상에 위치한 항로표지 시설물에 대하여 매년 체계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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