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첫 벼수확 쌀·생필품 남구에 기탁
상태바
부산시설공단, 시민공원 첫 벼수확 쌀·생필품 남구에 기탁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2.04 2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종 구성 '행복박스' 남구 관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나눔
부산농협과 ㈜아성다이소 힘보태 사회적약자 동력 이끌어내
4일 부산시설공단은 부산농협과 아성다이소와 협력해 시민공원 기부숲 첫 벼수확한 쌀 525kg과 생필품 행복박스 150개를 남구청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시설공단) (맨 왼쪽부터 오세윤 부산농협본부장, 박재범 남구청장,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유명동(주)아성다이소 사업지원부장)
4일 부산시설공단은 부산농협과 아성다이소와 협력해 시민공원 기부숲 첫 벼수확한 쌀 525kg과 생필품 행복박스 150개를 남구청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부산시설공단) (맨 왼쪽부터 오세윤 부산농협본부장, 박재범 남구청장, 추연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유명동 (주)아성다이소 사업지원부장)

[시사매거진] 지역의 대표적인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공기업의 훈훈한 온정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부산농협(본부장 오세윤)과 아성다이소(회장 박정부)와 협력해 시민공원 기부숲 첫 벼수확한 쌀 525kg과 생필품 행복박스 150개를 남구청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쌀은 지난해 부산시민공원 농협 기부숲에서 첫 벼를 수확한 것으로, 공단 소속의 부산 시민공원 직원들이 며칠 동안 개별 포장작업을 진행했고, 부족한 쌀은 부산농협의 지원도 받았다.

3만 원 상당의 주요 생필품 19종으로 구성된 '행복박스'는 아성다이소가 힘을 보탰다.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나눔 전달식에는 추연길 이사장, 박재범 구청장, 부산농협 오세윤 본부장, 아성다이소 대외협력본부 유명동 사업지원부장 등이 참여했다.

부산시설공단 추연길 이사장은 “코로나19와 한파가 동시에 기승을 부리는 연초에 복지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나눔에 힘을 보태준 부산농협과 아성다이소측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힘든 시기에 뜻깊은 성품을 보내주신 공단과 부산농협, 아성다이소에게 깊은 감사를 드려며, 소중히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설명절을 앞두고 보다 많은 사회적약자에게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공단은 지난달 26일 부산진구청에도 같은 성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성품은 구청을 통해 관내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곧바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