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금호2동, 익명의 독지가 현금 55만원 놓고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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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금호2동, 익명의 독지가 현금 55만원 놓고 사라져
  • 이계수 기자
  • 승인 2021.02.0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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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온정의 손길로 훈훈한 마음 전달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 금호2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미희)에 지난 12일 익명의 독지가가 현금 55만원이 담긴 봉투를 책상에 두고 홀연히 사라졌다.

(사진_광주 서구청 제공)
(사진_광주 서구청 제공)

직원들은 독지가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며칠 동안 수소문을 했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미희 금호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설 명절을 맞이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금호2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금호2동 보장협의체)에 성금을 기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관내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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