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익산경찰서(서장 송승현)는 3일, 익산시 함열읍 소재 함열신협 직원 윤철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윤철희 씨는 지난 1월29일 익산시청 공무원을 사칭하는 남자로부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은행에 있는 돈을 모두 찾아 입금하면서, 어디에 쓸 돈이냐고 물어보면 무릎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해라,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는 말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라는 전화를 받고 신협을 찾은 80대 노부부가 예금 전액을 찾으려 하자 돈의 사용처를 물었고 노부부가 당황해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112로 신고하여 노부부의 피해를 막았다.
송승현 서장은 “범죄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준 함열신협 직원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운합 기자 dacom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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