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유출 동영상 제거로 피해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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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 유출 동영상 제거로 피해 차단
  • 임지훈 기자
  • 승인 2021.02.0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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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면 상황에서 벌어지는 범죄보다는 전화나 온라인상에서 발생하는 비접촉형 언택트 범죄가 늘어나고 있는데, ‘몸캠피싱’과 ‘스미싱’ 등 신종 사이버 금융 범죄가 대표적이다.

그 중 몸캠피싱이란 주로 익명 채팅 어플 등 SNS에서 자신을 여성이라고 속인 가해자가 피해자들에게 접근하여 음란 화상 채팅을 하자고 유혹하여 피해자의 음란한 행위를 녹화한 다음 이를 이용해 협박하는 범죄다.

악성코드를 설치하여 피해자 지인의 연락처를 빼낸 다음 지인들에게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금전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이러한 몸캠피싱은 피해자들이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큰 지장이 생길 것을 우려하여 신고를 꺼려하는 특성이 있어 공식 발표되는 피해 건수보다 밝혀지지 않은 범죄 건수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몸캠피씽에 당하지 않으려면 평상시 사용자 스스로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만약 부주의로 인해 피싱을 당했다면 가능한 빠른 시간안에 보안업체의 대응 서비스를 신청하여 동영상 유포를 차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한국 몸캠피싱 대응센터 케어라풋에서는 피싱 조직이 유출시킨 동영상 파일을 변형, 삭제하는 기술을 활용하여 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케어라풋에서는 보안 전문가들이 몸캠 동영상을 제거해 비교적 쉽게 문제를 해결해주고 있다. 의뢰자의 피해 경위와 증거자료를 수집하여 신속하게 대응, 유출 영상을 찾아 빠르게 변형 또는 제거한다.

업체 관계자는 “몸캠피씽을 당했다면 신속히 동영상 유출을 차단하여 동영상 유포협박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몸캠피싱 대응서비스 신청은 케어라풋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가능하며, 이외에도 영통사기, 휴대폰 해킹 등의 각종 사이버범죄 대응 솔루션을 마련해두고 있다.

임지훈 기자 cjs12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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