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 제2공항 여론조사 찬성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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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국민의힘 도의원, 제2공항 여론조사 찬성 호소
  • 김형룡 기자
  • 승인 2021.02.04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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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염원 제2공항사업 좌초 안돼"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4일 오호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여론조사에서 찬성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4일 오후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는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한 찬·반 여론조사에서 제주의 미래세대를 위해 찬성의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제주도민 전체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겠다며 활동한 제2공항건설갈등해소를위한특위의 의견수렴 방식은 결국 2,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여론조사로 확정됐다"고 말하며 도민사회는 많은 관심과 함께 여론조사 결과의 영향과 후폭풍에 대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은 "제2공항 건설 찬성 입장을 당론으로 결정했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제주의 더 나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성장을 위해 도민의 숙원사업으로 시작되어 과거 여야 할 것 없이 제주도 스스로 공동의 목표로 추진해온 국책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제주의 미래이자, 염원인 제2공항사업이 절대 이대로 좌초되어서는 안 된다"며
"다시한번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제2공항 관련한 입장 표명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만약 제2공항이 좌초된다면 국책사업을 여론조사로 좌초시킨 더불어민주당은 반드시 그 책임을 져야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제주 제2공항 관련 찬·반 도민 여론조사는 제주도기자협회 소속 9개언론사 주관으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되며 조사결과는 18일 발표 될 예정이다.

김형룡 기자 zhzhzh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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