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설 대비 외국인 밀집지역 방역 홍보
상태바
광주광역시, 설 대비 외국인 밀집지역 방역 홍보
  • 신진화 기자
  • 승인 2021.02.04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소규모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유도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외국인주민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5일부터 외국인 밀집지역인 광산구 월곡동을 중심으로 식당, 마트, 카페 등 외국인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정부 방역정책과 예방수칙 외국어 안내문을 배포,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 외국인 공동체 모임 증가 예상에 따라 코로나 의심환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종 설맞이 행사, 국가별 공동체 모임 등 자체행사 자제, 소규모 모임 금지(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내용으로 외국인 공동체 대표들을 통해 각종 커뮤니티에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인들에게 증상발현 시 무료 선별검사 및 불법체류 외국인 통보의 면제 제도 등 홍보를 통해 신분노출 등으로 검사를 꺼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광주시와 광산구는 외국인주민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발생하자 외국인 밀집지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명순 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거리두기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진화 기자 hero1145@hanmail.net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