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익명의 기부천사, 5년째 백미 나눔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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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익명의 기부천사, 5년째 백미 나눔 ‘훈훈’
  • 송상교 기자
  • 승인 2021.02.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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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명절마다 기부…올해로 12번째 550포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올해도 어김없이 설을 앞두고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익명의 기부천사가 보내온 백미 20㎏ 50포(300만원 상당)를 배달업체 직원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광역시 동구청은 “올해도 어김없이 설을 앞두고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익명의 기부천사가 보내온 백미 20㎏ 50포(300만원 상당)를 배달업체 직원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사진_광주광역시 동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청장 임택)은 “올해도 어김없이 설을 앞두고 지난 2일 오전 11시께 익명의 기부천사가 보내온 백미 20㎏ 50포(300만원 상당)를 배달업체 직원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 2016년 설날부터 매해 명절마다 백미 50포씩을 기부해 이번까지 12차례, 모두 550포(2,2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해 4월과 12월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돌봄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같은 방식으로 백미 50포를 각각 전달한 바 있다.

동구는 기부천사로부터 전달받은 쌀을 취약계층과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나눌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올해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흔쾌히 나눔을 실천해주신 익명의 후원자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더욱 춥고 어려운 명절을 보내는 취약계층에 후원자의 마음을 잘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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