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현대차 전주공장과 상용차 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 투자와 지원 대책을 강력히 촉구한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상용차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며 완주군과 전북 경제의 심장 역할을 해온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어 상용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전략이 시급한 상황이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을 강타한 코로나19가 올해도 계속 확산하며 국내외 소비시장은 완전히 멈췄고, 산업 활동마저 올 스톱 되는 등 연쇄파장을 낳고 있다.

상용차 산업에 크게 의존해온 전북도와 완주군은 다른 지역보다 심한 타격을 입게 되었고, 자칫 지역경제의 성장 잠재력마저 소진될까 크게 우려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군산의 타타대우, 완주의 현대차를 비롯한 수많은 중소협력업체들까지 장기침체의 연쇄 파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본부는 이와 관련, 지역 기업들이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정상조업에 나설 수 있도록 전북 정치권과 지자체가 협력의 힘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하고자 한다.

지역경제의 몰락을 막고 수많은 근로자들이 실직의 불안에서 벗어나 새로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현대차 전주공장과 전북도, 완주군의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바이다.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은 현재 내연기관 차량을 점진적으로 퇴출시키고 수소차나 전기차 등 친환경 미래차로 재편되는 등 글로벌 관련산업의 생태계가 급격히 변화하는 시점에 서 있다.

지금은 새로운 미래로 진입하는 중차대한 전환기에 놓여 있어 지역경제 주체들이 과연 어떻게 선제적으로 강력히 대응해 나가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의 미래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거나 그렇지 않고 다시 좌절의 늪에 빠질 수 있을 것이다.

현대차 전주공장과 국내 상용차 업계가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 상용차 신시장을 석권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전북도, 정치권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입체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할 때라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본부는 국내 상용차 업계가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고 미래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1. 현대차는 미래 상용차 생산의 전진기지가 될 전주공장의 연구 및 설비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실행하라.

1. 정부와 전북도, 완주군은 지역 상용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별도의 강력한 지원 대책을 적극 마련하라.

1. 정치권은 도내 상용차 사업이 최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에 촉구하고 지원 법안을 신속히 마련하다.

1. 전북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산품 우선구매 등 작은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하라.

1. 현대차 노사는 전북 상용차 산업위기 극복을 위하여 적극 협력하라.

                                               2021. 02. 00.

                                  - 전북경제살리기 도민회의 완주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