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장수군은 오는 21일까지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전북형 청년수당 지원 사업은 취업 초기 저소득 청년의 낮은 임금을 보전해 청년의 경제적인 자립과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대상 분야를 넓히고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지원 자격은 농업, 임업, 어업, 중소기업(제조업), 정보통신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 등 7개 분야에서 1년 이상 종사하고 있는 청년 중 가구중위소득 150% 이하,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18세 이상 ~ 39세 이하 청년(2003년생~1981년생)으로 도내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공고일 현재 전북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를 통해 이달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신용카드와 연계한 포인트를 지원받게 되며, 도내에서 지원금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다.
단, 사행산업(도박, 복권) 귀금속, 주류 등 공공목적에 맞지 않는 분야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도(시군) 공고 및 온라인 신청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 

김기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지원범위를 확대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전북형 청년수당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철민 기자 isccm03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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